
토요타 중국 법인은 bZ3 가격을 공개했다. bZ3는 토요타와 중국 BYD가 협업해 개발한 전기차로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중국 기준 600km 이상이다. 공기역학적 성능을 고려해 디자인된 외관이 특징이다. 가격은 18만9800위안(약 3500만원)부터다. 유럽 등에도 출시된다.


bZ3의 가격은 엘리트 프로 18만9800위안(약 3500만원), 롱레인지 프로 20만9800위안(약 3900만원), 롱레인지 프리미엄 21만9800위안(약 4100만원)이다. 중국 기준 10년/20만km 보증 기간을 지원한다. bZ3는 중국을 시장으로 유럽 등이 출시된다. 국내 투입은 미정이다.


bZ3는 토요타와 중국 BYD가 협업해 개발한 전기차다. 토요타 e-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BYD가 만든 배터리와 전기모터가 적용됐다. 배터리는 블레이드 리튬 철 인산염 배터리로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의 약 절반 두께다. 1회 완충시 중국 기준 6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토요타는 bZ3의 배터리는 10년 후에도 90% 용량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배터리 냉각, 제어 및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이 탑재됐다. bZ3는 후륜구동 방식이다. 최고출력 181마력, 최고출력 241마력 사양으로 운영된다. 외관은 에어로다이내믹이 강조된 패스트백 세단 스타일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4725mm, 전폭 1835mm, 전고 1475mm, 휠베이스 2880mm다. 16인치와 18인치 휠이 제공된다. 실내에는 플로팅 타입 디지털 계기판과 다이얼 타입 변속기 등이 적용됐다. 세로로 배치된 대형 디스플레이에는 공조기 등 전반적인 차량 제어 기능이 통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