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의 반격, 신형 어코드·파일럿·CR-V 연이어 투입

혼다의 반격, 신형 어코드·파일럿·CR-V 연이어 투입

발행일 2022-12-19 14:40:13 김한솔 기자

혼다코리아가 2023년 신차를 대거 투입한다. 업계에 따르면 혼다코리아는 2023년 상반기 CR-V 풀체인지를 시작으로 파일럿 풀체인지, 어코드 풀체인지를 출시, 비교적 노후화된 국내 라인업을 최신 모델로 개편에 나선다. 세 차량은 올해 글로벌 공개된 최신형 모델이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2008년 수입차 최초로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달성한 바 있으나, 이후 큰 기록을 달성하지는 못했다. 2019년 하반기에는 일본산 불매 운동에 직격탄을 맞았다. 혼다코리아의 올해부터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2962대로 작년(4055대)과 비교해 크게 줄었다.

혼다코리아의 부진은 일본산 불매 운동과 함께 비교적 노후화된 자동차 라인업이 원인으로 꼽힌다. 혼다코리아는 2021년 2월 출시된 오딧세이 부분변경 이후 특별히 투입한 신차(부분변경 및 풀체인지)가 없다. 2023년 풀라인업 개편을 통해 판매량 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가장 먼저 투입되는 혼다코리아의 신차는 CR-V 풀체인지다. 출시 시기는 내년 7월로 예정됐다. 신형 CR-V는 디자인 변경과 비틀림 강성 15% 강화,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추가되는 등 상품성이 개선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 4698.5mm, 휠베이스 2700mm로 기존보다 크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1027ℓ, 2열 폴딩시 2166ℓ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120도 광각 카메라와 레이더로 구동되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 혼다 센싱이 기본이다. 1.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무단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4.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파일럿 풀체인지는 내년 3분기 투입이 예고됐다. 신형 파일럿은 박시한 정통 SUV 스타일을 특징으로 신규 파워트레인과 다양한 사양이 적용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 5091mm, 전폭 1994mm, 전고 1803mm, 휠베이스 2890mm로 커졌고, 2열 레그룸 공간은 60mm 늘어났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635ℓ, 2/3열 시트 폴딩시 최대 3219ℓ로 확장된다. 파워트레인은 새롭게 설계된 3.5리터 V6 엔진,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은 289마력, 최대토크는 36.2kgm다. 2세대 사륜구동을 지원한다. 7인승과 8인승으로 운영되는데 국내 사양은 미정이다.

어코드 풀체인지는 2023년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어코드는 개선된 글로벌 플랫폼을 기반으로 섀시 강성 증가, 핸들링 및 전반적인 정교함이 향상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71mm, 휠베이스 2830mm 등 기존보다 길어졌다. 2열 레그룸 공간은 최대 1036mm다.

신형 어코드는 1.5리터 가솔린 터보와 하이브리드로 운영된다.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단종됐다. 1.5 터보 엔진은 무단변속기와 조합돼 최고출력 195마력, 최대토크 26.5kgm를 발휘한다. 2.0 하이브리드는 합산 총 출력 207마력, 최대토크 34.2kgm의 성능을 낸다.

신형 어코드에는 브랜드 최초로 구글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무선 업데이트 등을 지원한다. 사고시 뇌 손상을 최소화해주는 1열 에어백, 최대 25m까지 감지 범위가 늘어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저속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등 최신 혼다 센싱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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