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바흐는 S클래스 오뜨 부아튀르(Haute Voiture)를 1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마이바흐는 S클래스 오뜨 부아튀르는 하이앤드 패션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150대 한정판 모델이다. 인조 모피 매트와 로즈 골드 액센트 등 실내 고급감이 강조됐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메르세데스 관계자는 ‘마이바흐는 S클래스 오뜨 부아튀르는 우리가 만든 가장 호화로운 모델 중 하나다. 가장 순수한 형태의 정교한 럭셔리를 나타낸다. 우리 고객이 바라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역대 마이바흐에서 볼 수 없었던 고급스러움을 반영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마이바흐는 S클래스 오뜨 부아튀르의 외관 컬러는 상단 메탈릭 블루, 하단 로즈 골드로 구성된 투톤이다. 마이바흐 전용 휠도 상단부와 같은 메탈릭 블루로 마감됐다. 실내에는 크리스탈 화이트 가죽 시트, 가죽으로 감싸진 디지털 계기판, 로즈 골드 라인 액센트 등이 적용됐다.


탑승객의 손이 닿는 부분은 모두 나파 가죽으로 마감됐다. 도어 트림과 헤드레스트 및 헤드라이너, 시트 일부분은 블루 및 골드 부클레 패브릭 포인트가 삽입됐다. 바닥 매트와 도어 포켓, 쿠션 등은 인조 모피로 제작됐다. 센터콘솔에는 150대 한정판 생산 번호가 새겨졌다.


오뜨 부아튀르 전용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시스템 프로필 선택 메뉴에 있는 아바타도 연미복 등 고급스러운 옷을 입었다. 파워트레인은 6.0리터 트윈 터보 V12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 사륜구동이 조합돼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102kgm를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