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 콜로라도 풀체인지 가격이 미국에서 공개됐다. 신형 콜로라도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새로운 플랫폼과 2.7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 최신 ADAS 등이 적용됐다. 내년 1분기 미국 판매가 시작된다. 가격은 3만2190달러(약 4200만원)부터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신형 콜로라도의 미국 가격은 3만2190달러(약 4200만원)부터다. 이전 세대 동일 사양과 비교해 2100달러(약 270만원) 인상됐다. 사륜구동 사양은 3만6395달러(약 4790만원), 최상위 트림인 ZR2 트림 가격은 4만8295달러(약 6350만원)다. 내년 1분기에 생산이 시작된다.


신형 콜로라도는 2세대 이후 약 10년만에 풀체인지를 거친 3세대 모델이다.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휠베이스는 기존 모델과 비교해 79mm 길어진 3338mm다. 크루캡 단일 구성으로 운영된다. 외관에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등 쉐보레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실내에는 8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1.3인치 디스플레이, 터빈 형상 송풍구, 신형 스티어링 휠, 독립형 공조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8-WAY 운전석 전동 시트 등이 적용됐다. 콜로라도 최초로 선루프 옵션이 제공된다. 2.7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단일 엔진이다.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트림에 따라 최고출력 240~314마력, 최대토크 35.8~59.4kgm의 성능을 낸다. 최대 견인력은 3493kg이다. 이전 세대와 다르게 차선 유지 보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스티어링 어시스트,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서라운드 뷰 등이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