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프 그랜드 체로키 L의 파격 프로모션이 공개됐다. 국내 딜러사에 따르면 11월 한 달 동안 그랜드 체로키 L 오버랜드 트림에 대해 최대 1250만원 할인이 제공된다. 실구매 가격이 7530만원으로 낮아져 제네시스 GV80 3.5T AWD와 유사해진다. 오버랜드 트림은 7인승이다.

그랜드 체로키 L 오버랜드 트림 가격은 8780만원이다. 지난해 11월 첫 출시 당시와 비교해 800만원이 올랐는데, 11월 프로모션 폭은 이보다 크다. 현금 구매와 자사 파이낸셜 서비스 이용시 최대 125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반영시 실구매 가격은 7530만원으로 낮아진다.

경쟁 모델인 제네시스 GV80 3.5T AWD(7170만원, 추가 옵션 선택 없음)와 유사한 가격으로 내려온다. 그랜드 체로키 L은 3.6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1kgm의 성능을 낸다. 쿼드라-트랙 4x4 시스템이 기본 사양이다.

그랜드 체로키 L 오버랜드 트림은 7인승이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1인치 디스플레이, 앰비언트 램프, 360도 서라운드 뷰, 헤드업 디스플레이, 2/3열 탑승자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뒷좌석 모니터링 카메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등이 적용됐다.

전방 충돌 방지, 19스피커 매킨토시 오디오, 1/2열 이중 접합 차음유리 등이 탑재됐다. 특히 GV80에는 없는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이다. 바위. 모래/진흙, 눈길, 오토, 스포츠 모드 등으로 구성된 설렉-터레인 지형 설정, 4WD LOW 등을 지원한다. 트렁크 용량은 최대 2390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