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Q6 e-트론 실내가 선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에 게재된 Q6 e-트론 테스트카는 센터페시아 물리 버튼이 최소화된 실내를 확인할 수 있다. Q6 e-트론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의 아우디 차세대 전기차로 주행거리 600km 이상이 목표다. 내년에 공개된다.
Q6 e-트론은 아우디와 포르쉐가 공동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PPE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내년 출시가 예정된 포르쉐 차세대 마칸 전기차와 플랫폼, 파워트레인 등을 공유한다. 실내에는 플로팅 타입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등 새로운 레이아웃이 반영됐다.
미니멀리스트를 콘셉트로 센터페시아 물리 버튼이 최소화됐다. 공조기, 1열 시트 열선 및 통풍, 내비게이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제어 기능이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에 통합됐다. 볼륨 컨트롤러와 토글식 기어레버 등은 센터터널에 배치됐다. 신형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다.
Q6 e-트론은 최대 100kWh 용량의 배터리로 1회 완충시 WLTP 기준 주행거리 600km 이상이 목표다. 35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 5->80% 충전까지 약 25분이 소요된다. 10분 충전으로 최대 289km를 주행할 수 있다. 듀얼 모터 콰트로 사륜구동을 지원한다.
합산 총 출력은 476마력, 최대토크는 81.6kgm 수준으로 알려졌다. 합산 총 출력 600마력 이상을 발휘하는 고성능 RS Q6 e-트론도 투입된다. 외관에는 전면부 분할형 헤드램프가 특징인 아우디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기본형 모델과 쿠페형 스포트백으로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