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그랜저 풀체인지 실물이 포착됐다. 캠핑소년님이 인스타그램(campingboy_df)에 게재한 신형 그랜저는 범퍼 측면에 낮게 배치된 후면부 방향지시등 등 전체적인 실물을 확인할 수 있다. 신형 그랜저는 그랜저 최초로 무광 외장 컬러가 도입됐다. 내주 출시될 예정이다.

그랜저 풀체인지는 기존 그랜저의 상징적 요소를 담아내는 동시에 한 차원 진화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전면부와 후면부에는 끊김 없이 연결된 수평형 주간주행등과 테일램프가 적용됐다. 현대차의 새로운 조명 디자인이다. 후면부 방향지시등은 범퍼 하단 측면에 배치됐다.

전면부 방향지시등은 주간주행등 일부에 통합됐다. 전/후면부 방향지시등은 트림 혹은 옵션에 따라 순차 점등되는 시퀀셜 방식을 지원한다. 신형 그랜저의 C필러 오페라 글래스와 프레임리스 도어, 플래그 타입 사이드 미러 등은 과거 그랜저의 대표적인 오마주 디자인이다.

특히 신형 그랜저는 그랜저 최초로 순정 무광 컬러가 적용되는 등 7개 이상의 다양한 외장 컬러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형 그랜저 최상위 트림과 하이브리드는 전용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신형 그랜저 최상위 트림에는 외관 크롬이 블랙으로 마감된 블랙 에디션이 제공된다.

실내는 탑승자를 편안하게 감싸는 랩어라운드 구조로 1세대 그랜저와 유사한 스티어링 휠, 컬럼식 기어레버, 와이드 디스플레이, 통합 컨트롤 디스플레이, 2열 리클라이닝, 전동식 도어커튼 등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2.5/3.5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3.5 LPI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