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틀리는 벤테이가 오디시안 에디션(Odyssean Edition)을 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벤테이가 오디시안 에디션은 실내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가 적용된 것을 특징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으로만 운영된다. 전 세계 70대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미정이다.


벤테이가 오디시안 에디션은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친환경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를 타겟으로 한다. 벤테이가 오디시안 에디션의 실내에는 다양한 천연 가죽 실내 장식이 적용됐으며, 1열 등받이는 영국산 양털로 마감됐다. 1열과 2열 시트에는 옴브레 자수가 사용됐다.


센터콘솔과 센터터널에는 오픈 포어 우드 장식이 사용됐다. 오픈 포어 우드 장식은 고광택 베니어보다 90% 이상 적은 0.1mm 두께의 3겹의 래커로 덮였다. 이를 통해 탑승객이 목재의 자연스러운 질감을 더 느낄 수 있게 됐다. 1열 22-WAY 컴포트 시트가 기본 사양이다.


외관은 범퍼와 헤드램프, 리어램프 서라운드, 차체 하단 일부에 청동색 포인트가 추가됐으며, D-필러에 전용 엠블럼이 적용됐다. 22인치 전용 휠에도 청동색 포인트가 더해졌다. 60개 이상의 외관 컬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PHEV 단일 사양으로 운영된다.


3.0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18kWh 용량의 배터리로 구성됐다. 합산 총 출력은 462마력, 최대토크는 71.4kgm다. 이전 벤테이가 PHEV 대비 총 출력이 21마력 향상됐다. 전기모드로 WLTP 기준 43km를 주행할 수 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