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 신형 크라운의 가격이 미국에서 공개됐다. 신형 크라운은 기존 세단에서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변경되며 파격적인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신형 크라운의 가격은 미국 기준 4만1045달러(약 5800만원)로 렉서스 ES 300h 시작 가격과 유사하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신형 크라운의 가격은 4만1045달러(약 5800만원)다. 신형 크라운의 가격은 토요타 럭셔리 브랜드 렉서스 ES 300h(4만2150달러, 약 5900만원)과 유사하게 책정됐다. 최상위 트림은 5만3000달러(약 7500만원)로 ES 300h 최상위 트림보다 1300달러(약 180만원) 저렴하다.


신형 크라운은 기존 세단에서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변경됐다. ES 300h와 같은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신형 크라운의 후륜 서스펜션은 새롭게 개발된 멀티 링크 방식으로 최적화된 암 배치를 통해 상하 움직임 변화를 억제, 향상된 승차감과 주행감을 제공한다.


신형 크라운은 다소 파격적인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디스플레이, 최신 버전의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3.0 등이 기본이다. 상위 트림에는 멀티빔 LED 헤드램프, 11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JBL 오디오, 자동 주차 기능, 파노라마 루프 등이 추가된다.


어쿠스틱 글라스와 광범위한 방음 장치가 기본 적용됐다. 코너링 상황에서 언더스티어 현상을 줄여주는 액티브 코너링 어시스트가 도입됐다. 신형 크라운은 2.5리터 4기통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eCVT, 배터리로 구성된 하이브리드가 기본이다. 합산 총 출력은 239마력이다.


신형 크라운 최상위 플래티넘에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맥스 파워트레인이 얹어졌다. 2.4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 유압 멀티플레이트 습식 클러치가 포함된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합산 총 출력 345마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7초가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