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중국법인은 신형 라페스타 N 라인을 공개했다. 신형 라페스타 N 라인은 더 공격적인 보디킷으로 스포티한 이미지가 강조됐으며, 실내에는 와이드 디스플레이 등 최신 사양이 적용됐다. 특히 전면부 주간주행등은 현행 그랜저와 유사하다. 라페스타는 중국 전용 모델이다.


라페스타는 중국 전용 세단으로 아반떼와 쏘나타 사이에 위치한다. 라페스타 N 라인은 에어로다이내믹 기능이 강화된 공격적인 보디킷이 특징이다. 전면부 헤드램프와 연결된 그릴 내부에는 육각형 모양의 히든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현행 그랜저와 유사한 스타일이다.


범퍼 하단 공기흡입구는 일반 모델과 비교해 커졌으며, 알루미늄 인서트가 적용됐다. 투톤 휠과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 전용 사이드 실, 쿼드 머플러가 포함된 후면부 범퍼 디퓨저, 대형 리어 윙 등이 탑재됐다. 라페스타 N 라인은 무광 회색 외장 단일 컬러로 운영된다.


실내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커브드 디스플레이, 버튼식 변속기,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토글 방식 차량 제어 버튼 등이 추가됐다. D-컷 스티어링 휠과 빨간색 스티칭 스포츠 시트, 빨간색 스포츠 모드 주행 버튼은 N 라인 전용 사양이다.


신형 라페스타 N 라인은 1.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얹어져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25.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전 1.6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보다 성능이 소폭 줄었다. 개선된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라페스타는 베이징 현대차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