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다는 어코드 풀체인지 티저를 2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어코드는 단순하면서도 차분한 외관 스타일을 특징으로 실내에는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혼다 최초로 구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하이브리드와 가솔린으로 운영된다. 내달 공개될 예정이다.

혼다는 11세대 어코드에 대해 ‘스포티하고 모던하다. 또한 스마트하고 편안하다’라고 표현했다. 어코드 풀체인지에는 혼다 신형 씨빅 및 CR-V 등과 같은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는 전면부 육각형 그릴과 하나로 연결됐다. 각진 스타일이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좌우가 연결된 형태로 차체 폭이 강조됐다. ‘C’자형 테일램프를 갖춘 현행 모델과 비교해 큰 변화다. 트렁크 리드 끝은 스포일러 형상이다. 신형 어코드의 측면부는 루프라인이 매끄럽게 떨어지는 패스트백 디자인이다. 쭉 뻗은 캐릭터라인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 플로팅 타입 12.3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어코드 역사상 가장 큰 디스플레이다. 센터페시아는 물리적인 버튼이 최소화됐으며, 전반적인 차량 제어 기능은 디스플레이에 통합됐다. 혼다 최초로 구글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지원한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할 수 있다. 신형 어코드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전방 충돌 경고 및 제동으로 구성된 최신 혼다 센싱이 기본이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운전하는 재미’가 강조된 하이브리드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