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 4xe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합산 총 출력 375마력을 발휘한다. 국내 복합연비는 8.8km/ℓ, 1회 완충시 전기모드 최대 주행거리는 33km로 인증을 끝냈다. 이르면 오는 11월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 4xe는 5세대 그랜드 체로키만을 위한 새로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새로운 유니보디 구조와 섀시는 전동화에 최적화됐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 4xe에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2개의 전기 모터, 17kWh 배터리, 사륜구동이 적용됐다.


합산 총 출력 375마력, 최대토크 6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국내 복합연비는 20인치 휠 기준 8.8km/ℓ(도심 8.2, 고속 9.7)다. 1회 완충시 전기모드 주행거리는 33km, 전기모드 연비는 2.3km/kWh다. 경쟁 모델인 BMW X5 PHEV와 비교해 복합연비가 0.7km/ℓ 높다.


반면 1회 완충시 전기모드 주행거리는 X5 PHEV가 21km 길다. X5 PHEV의 배터리 용량은 24kWh다. 지프는 글로벌 보도자료를 통해 신형 그랜드 체로키 4xe는 배터리와 주유 완충 기준 최대 708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최대 견인력은 2700kg, 도강은 610mm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 4xe는 전자 잠금식 리미티드 슬립 리어 디퍼렌셜이 특징인 쿼드라-드라이브 II 4x4 시스템, 2단 트랜스퍼 케이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파워 리프트 테일게이트, 알파인 사운드 시스템 등이 기본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