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G80가 연식변경을 거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23년형 G80는 일부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센터터널 제네시스 통합형 컨트롤러가 변경된다. 또한 후륜 디퍼렌셜의 소음과 진동이 개선된다. 가격은 소폭 인상될 예정이다. 이르면 이달 중 출시된다.


2023년형 G80는 외관 디자인 변화 없이 일부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되는 등 상품성이 개선된다. 실내 센터터널의 제네시스 통합형 컨트롤러는 제네시스 G90 풀체인지와 같은 방식으로 변경된다. 새로운 통합형 컨트롤러는 조그 다이얼 방식으로 편의성이 좋다.


통합형 컨트롤러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터치 및 필기도 지원해 내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전륜 모노블럭 4P 브레이크 옵션에는 후륜 브레이크 캘리퍼 스타일링 커버가 추가된다. ‘GENESIS’ 레터링이 각인된 캘리퍼 커버로 고급감이 높아진다.


전륜 모노블럭 4P 브레이크 옵션은 모든 엔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다. 2023년형 G80는 후륜 디퍼렌셜의 소음과 진동이 개선되고 조향감이 최적화된다. 업계에 따르면 기존 G80는 일정 속도로 주행시 후륜 디퍼렌셜에서의 소음과 진동이 2열로 유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네시스는 2022년형 G80의 생산을 종료하고 이달 말부터 2023년형 G80 생산에 돌입한다. 기존 2022년형 G80 계약 대기 고객은 컨버전을 통해 옵션을 변경할 수 있다. 다만 옵션 변경시 순번이 밀릴 수 있다. G80는 이달 계약 기준 납기까지 최대 10개월이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