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딜락은 셀레스틱(Celestiq)을 1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셀레스틱은 GM 얼티움 플랫폼 기반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1회 완충시 주행거리 486km, 55인치 실내 디스플레이 등이 특징이다. 셀레스틱은 내년부터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가격은 30만달러(약 4억3000만원)다.


셀레스틱은 GM 얼티움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다. 셀레스틱은 캐딜락 플래그십 세단으로 롤스로이스, 벤틀리, 마이바흐 등과 같은 초호화 럭셔리 세그먼트 시장을 공략한다. 셀레스틱은 2023년 12월부터 생산이 시작되는데,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배터리 용량은 111kWh다.


1회 완충시 미국 기준 486km를 주행할 수 있다. 200kW급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10분 충전으로 126km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셀레스틱의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은 합산 총 출력은 608마력, 최대토크는 88.4kgm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8초만에 가속한다.


셀레스틱은 탑승객에게 최고의 승차감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전륜과 후륜 서스펜션은 5링크 방식이다. 어댑티브 에어 스프링과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4.0 시스템, 액티브 롤 컨트롤 스태빌라이저 바가 탑재됐다. 액티브 리어 스티어링은 뒷바퀴를 최대 3.5도까지 돌린다.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은 어댑티브 롤 제어 기술과 차량 속도에 따라 이상적인 조향 비율로 자동 조정된다. 셀레스틱의 외관은 패스트백 스타일을 특징으로 캐딜락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 23인치 휠, 디지털 디바이스 헤드램프 등이 탑재됐다.


스마트 글라스 루프는 4분할로 불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다. 실내에는 대시보드 전체를 차지하는 55인치 디스플레이, 11인치 센터콘솔 디스플레이, 2열 센터콘솔 8인치 디스플레이, 2열 모니터, AKG 오디오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울트라 크루즈 반자율 주행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