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팰리세이드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현대차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한 달 동안 고객이 가장 많이 구매한 모델 TOP3를 공개했는데, 팰리세이드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2~30대에서도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아반떼, 3위는 아이오닉6다.


팰리세이드는 대형 SUV로 지난 2018년 출시 직후 현대차 SUV 라인업 중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고급감과 공간 활용성이 강조된 실내, 가성비 등을 앞세워 대형 및 중형 SUV 구매층과 미니밴 수요까지 흡수했다. 팰리세이드의 인기는 부분변경에서도 지속되고 있다.


팰리세이드는 최근 한 달 동안 고객이 가장 많이 구매한 모델 1위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캘리그래피, 디젤 엔진, 2WD 조합이다. 캘리그래피는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실내 사양을 갖춘 고급화 트림이다. 사실상 풀패키지로 가격은 5069~5216만원이다.


팰리세이드를 가장 많이 선택한 연령대는 40대로 캘리그래피, 디젤 엔진, 2WD 구성이다. 50대에서는 3위를 기록했는데 캘리그래피, 디젤 엔진, 4WD 조합이다. 특히 20~30대에서는 투싼 하이브리드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는데, 캘리그래피, 가솔린 엔진, 2WD 구성이 인기다.


20~30대에서는 디젤 엔진 대비 저렴하고 정숙성이 좋은 가솔린 엔진 선택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디젤 엔진은 가솔린 엔진과 비교해 정숙성은 떨어지지만 높은 연비가 강점이다. 모든 연령대에서 캘리그래피 트림 비중이 높은데, 현대차의 고급화 전략이 통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한 달 동안 고객이 많이 구매한 모델 2위는 아반떼, 3위는 아이오닉6로 집계됐다. 아반떼 1.6 가솔린은 2~30대, 50대 구매 비중 1위를 기록했다. 아이오닉6는 40대에서 3위(프레스티지, 롱레인지, 20인치 휠), 50대에서 2위(익스클루시브, 롱레인지, 18인치 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