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 신형 골프 GTI 국내 사양이 공개됐다. 딜러사에 따르면 신형 골프 GTI는 1열 통풍 시트, 1열/2열 열선 시트,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내비게이션, 3-ZONE 공조 시스템 등 국내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이다. 이르면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신형 골프 GTI는 8세대 골프의 고성능 모델이다. 골프 GTI는 패밀리카로 사용할 수 있는 보급형 고성능 차를 목표로 개발됐다. 신형 골프 GTI 국내 사양은 터치 타입 가죽 스티어링 휠, 스포츠 프리미엄 비엔나 가죽 시트, 3-ZONE 공조 시스템, 블랙 헤드라이너가 기본이다.


1열 통풍 시트, 1열/2열 열선 시트, 운전석 시트 전동 및 메모리 기능, 음성 인식 컨트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및 이탈 경고, 파크 어시스트, 전방 충돌 방지 보조 및 경고 등 국내 고객 선호 사양도 적용됐다. 특히 2.0 TDI와 다르게 내비게이션을 지원한다.


신형 골프 GTI에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EA888 evo4 엔진과 7단 DSG 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은 245마력, 최대토크는 37.7kgm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2초만에 가속한다. 전륜구동 방식이다. 런치 컨트롤, 13.4인치 전륜 브레이크 디스크가 탑재됐다.


신형 골프 GTI는 전용 서스펜션을 통해 일반 골프 대비 최저 지상고가 약 15mm 낮아졌다. 전자식으로 제어되는 토크 감지형 프론트 디퍼렌셜(VAQ), 댐퍼 압력을 조절할 수 있는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프로그래시브 스티어링, 19인치 휠 등 GTI 전용 사양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