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S는 DS 9 오페라 프리미어(Opera Premiere)를 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DS 9 오페라 프리미어는 DS 9 최상위 트림으로 전용 외관 컬러와 엠블럼이 적용됐다. 실내는 나파 가죽이 대거 사용돼 고급감이 강조됐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만 운영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DS 9은 DS의 플래그십 세단이다. EMP2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체 크기는 전장 4930mm, 전폭 1850mm, 휠베이스 2900mm다. DS 9 오페라 프리미어 트림은 리볼리+ 트림을 기반으로 전용 사양이 제공된다. 외부 도어 하단에는 오페라 프리미어 전용 엠블럼이 탑재됐다.

외관 컬러는 세련된 다크 바이올렛 위스퍼(Whisper), 펄라 네라 블랙(Perla Nera Black), 플래티넘 그레이(Platinum Grey), 크리스탈 펄(Crystal Pearl)로 운영된다. 실내는 섬세한 펄 스티치, 대시보드와 도어 패널 전체를 감싼 펄 그레이 나파 가죽으로 고급감이 강조됐다.

선루프 주변과 도어 필러는 페블 그레이 알칸타라 소재로 마감됐다. 시트는 DS의 아이코닉한 시곗줄 패턴을 특징으로 펄 그레이 나파 가죽으로 제작됐다. DS 액티브 스캔 서스펜션, 포칼 사운드 시스템, 레벨2 수준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 나이트 비전 등 사실상 풀패키지다.

DS 9 파워트레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만 운영된다. 4x4 360은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가 조합돼 합산 총 출력 360마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6초가 소요된다. 250의 합산 총 출력은 250마력이다. 최대 73km를 전기로 주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