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 신형 RS3가 국내 출시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최근 신형 RS3의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신형 RS3는 A3의 고성능 모델로 2.5리터 5기통 엔진의 최고출력은 407마력, 제로백 3.8초의 성능을 갖췄다. 가격은 미정이다.


신형 RS3에는 아우디 스포츠의 시그니처인 2.5리터 5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얹어졌다. 7단 S-트로닉 변속기와 사륜구동이 조합돼 최고출력 407마력, 최대토크 5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8초만에 주파한다. 최고속도는 250km/h로 제한됐다.


제로백은 메르세데스 AMG CLA 45 S보다 0.1초, AMG A 45보다 0.2초 빠르다. 신형 RS3에는 RS 토크 리어(RS Torque Rear)가 새롭게 적용됐다. RS 토크 리어는 가변형 토크 벡터링 시스템으로 뒷바퀴 중 하나에 모든 동력을 전달할 수 있다. 드리프트 모드를 지원한다.


서스펜션에는 새로운 충격 흡수 장치, 더 단단해진 베어링, 반응성을 높인 밸브 시스템이 적용됐다. 전륜 브레이크 디스크 직경은 375mm, 전륜은 310mm다. 디스크 냉각 성능은 이전 세대 대비 20% 강화됐다. 전륜 브레이크 6p 캘리퍼, RS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기본이다.


신형 RS3 외관에는 ‘RS3’를 차례로 표현하는 LED 픽셀 헤드램프, 19인치 휠, 크기를 키운 전면부 범퍼 공기흡입구 등 전용 사양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알칸타라 소재로 마감된 D컷 스티어링 휠, RS3 전용 그래픽을 지원하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HUD 등이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