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는 R8 GT RWD 쿠페를 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R8 GT RWD 쿠페의 V10 엔진은 최고출력이 620마력으로 향상됐으며,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기어비가 조정됐다. 드리프트 모드를 지원한다. 경량화로 공차중량 1570kg으로 줄었다. 전 세계 333대만 한정 판매된다.


아우디는 차세대 R8을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지만, 생산이 확정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R8 GT RWD 쿠페는 마지막 V10 R8을 기념하는 모델로 성능이 강화됐다. 파워트레인은 5.2리터 V10 자연흡기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됐다. 후륜구동 방식이다.


R8 GT RWD 쿠페는 최고출력 620마력, 최대토크 57.6kgm의 성능을 낸다. R8 RWD 퍼포먼스 대비 최고출력은 약 50마력, 최대토크는 1.5kgm 높다.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변속 시간이 짧아지는 등 기어비가 조정됐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4초만에 도달한다.


200km/h까지는 10.1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320km/h다. R8 GT RWD 쿠페는 드리프트 모드를 지원한다. 미끄러짐을 조절함과 동시에 휠 속도 센서, 조향 각도, 가속 페달 압력, 기어 등을 모두 모니터링해 후륜 출력을 조정한다. 경량화로 공차중량은 1570kg으로 줄었다.


전륜 서스펜션 구성 요소는 핸들링에 최적화됐다. 안티 롤 바는 카본으로 제작됐다. 20인치 전용 휠과 미쉐린 스포츠 컵2 타이어, 세라믹 브레이크, 버킷 시트가 기본이다. 외관에는 카본 소재로 만들어진 보디 킷. 리어 윙 등이 적용됐다. 엠블럼은 모두 블랙 컬러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