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는 2023년형 EV6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2023년형 EV6는 고급 사양,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과 같은 기존 고객 선호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2열 이중 접합 차음유리를 추가해 2열 소음 및 진동을 개선했다. 가격은 4870~5995만원이다.

2023년형 EV6의 세부 가격은 세제혜택 후 스탠다드 라이트 4870만원, 에어 5140만원, 어스 5495만원이다. 롱레인지 라이트 5260만원, 에어 5530만원, 어스 5935만원, GT-라인 5995만원이다. 환경부 보조금 700만원과 지자체별 보조금을 받으면 실구매 가격은 더 낮아진다.

특히 2023년형 EV6 고객은 구동 방식에 상관없이 모든 트림에서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 혜택을 기존과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2023 EV6는 에어 트림에 후측방 레이더를 기본 적용해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기능 등이 추가됐다.

또한 전방 주차 거리 경고가 탑재됐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전자식 차일드락,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 전자식 룸미러(ECM), 레인 센서, 러기지 파워아울렛도 기본이다. 최상위 트림인 어스와 GT-라인은 메탈 풋레스트와 기존 옵션인 실외 V2L 커넥터가 적용됐다.

딥 그린(Deep Green) 실내 컬러가 신설됐다. 기존 어스 트림은 기존 블랙 스티어링 휠에서 브라운 투톤으로 변경해 고급감을 높였다. GT-라인 트림은 나파 가죽 시트가 기본 사양이다. 에어 트림 이상 모델에는 2열 이중 접합 차음유리를 추가, 2열 소음과 진동을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