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드는 머스탱 풀체인지를 1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머스탱 풀체인지는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특징으로 실내는 디지털화가 이뤄졌다. 파워트레인은 2.3리터 4기통 에코부스트 엔진과 5.0리터 V8 엔진으로 운영된다. 6단 수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신형 머스탱은 9년만에 공개된 풀체인지 모델이다. 신형 머스탱은 1964~1970년대에 제작된 과거 머스탱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컨버터블과 패스트백 쿠페 보디 스타일로 운영된다. 쿠페는 루프라인을 늘려 헬멧을 착용한 상태에서 더 쉽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했다.


실내에는 12.4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3.2인치 터치 스크린,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천장에 USB 포트를 배치해 트랙용 액션 카메라 등 기타 장비를 앞유리에 부착할 수 있다. 전자식 드리프트 브레이크는 기존 수동식 사이드 브레이크와 유사한 디자인이다.


신형 머스탱의 파워트레인은 2.3리터 4기통 에코부스트 엔진과 5.0리터 V8 엔진으로 운영된다. 성능은 공개되지 않았다. 10단 자동변속기 혹은 6단 수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6단 수동변속기는 레브 매칭 소프트웨어가 제공된다. 5.0 GT는 전용 외관 사양이 탑재된다.


브램보 브레이크와 토센 LSD 등으로 구성된 퍼포먼스 패키지를 추가할 수 있다. 어댑티브 댐퍼, 래카로 시트, 가변형 배기 시스템도 옵션이다. 신형 머스탱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도로 표지판 인식, 후진 브레이크 어시스트, 차선 유지 보도 등 ADAS가 기본 사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