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는 8일(현지시간) 이쿼녹스 EV를 공개했다. 이쿼녹스 EV는 대중적인 전기차를 목표로 출시된 소형 SUV 배터리 전기차다. 특히 이쿼녹스 EV의 시작 가격은 3만달러(약 4159만원)에서 시작해 경쟁차 중 가장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한다. 이쿼녹스 EV는 국내에도 출시된다.




이쿼녹스 EV는 GM의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 기반의 배터리 전기차다. 이미 선보인 실버라도 EV를 비롯해 향후 출시될 블레이저 EV, 캐딜락 리릭, 셀레스틱, GMC 허머 EV 등 다양한 전기차가 출시될 예정으로, 한국지엠은 2025년까지 전기차 10종을 국내 출시한다.




이쿼녹스 EV는 얼티엄 플랫폼 기반의 세련된 라인과 스포티한 비율을 자랑한다. 전면과 후면 조명에는 애니메이션 기능이 기본으로 적용되며, LT와 RS 트림부터는 전면부 라이트 바가 기본이다. 휠은 19인치가 기본으로, 트림에 따라 20인치와 21인치가 옵션으로 제공된다.




전륜구동(FWD)이 기본으로 사륜구동(eAWD)을 선택할 수 있으며, 자체 측정 결과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00~280마일(482~450km)다. 2WD 모델 최고출력 210마력, 최대토크 33.4kg, eAWD 모델은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47.7kgm다. 북미 출시는 2023년 가을이다.




미국과 캐나다의 경우 최신 반자율주행 장비 슈퍼크루즈가 지원된다. 원페달 드라이빙이 기본으로 제공돼 회생 에너지를 최대로 회수할 수 있다. 11.5kW 레벨2 완속충전이 기본으로, 19.2kW까지 지원한다. 150kW DC 고속충전은 10분만에 70마일(112km) 주행이 가능하다.




17.7인치 인포테인먼트 모니터가 포함된 현대적인 인테리어에는 최신 쉐보레 디자인이 적용됐다. 넓은 실내공간과 2열 폴딩시 최대 1614리터의 적재공간이 확보된다. 전방충돌경고, 차선이탈경고, 리어파크어시시트가 기본으로,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HUD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