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아이오닉6의 국고보조금이 확정됐다. 환경부 ev누리집에 따르면 아이오닉6 롱레인지 모든 트림의 국고보조금은 700만원, 스탠다드는 690만원으로 책정됐다. 아이오닉6의 가격은 5200~6135만원으로 실구매 가격을 최대 4천만원대로 낮출 수 있다. 이달 중 출시된다.


아이오닉6의 세부 가격은 개소세 3.5% 및 전기차 세제 혜택 후 기준 스탠다드 익스클루시브 5200만원,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5605만원,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5845만원, 프레스티지 6135만원, E-라이트 2WD 5260만원이다. 아이오닉6는 국고보조금 100%를 지원받는다.


아이오닉6의 국고보조금은 롱레인지 2WD, AWD 700만원, 스탠다드 690만원이다. 국고보조금은 같은 제원을 갖춘 차량의 최하 트림 가격이 기준인데, 롱레인지 E-라이트 트림 덕분에 트림, 구동 방식, 휠 크기와 관계없이 보조금 700만원을 받아 가격 경쟁력이 확보됐다.


국고보조금과 지자체별 보조금을 합쳐 실구매 가격을 최대 4천만원대로 낮출 수 있다. 아이오닉6 스탠다드의 배터리 용량은 53kWh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상온 373km, 저온 294km다. 롱레인지 배터리는 77.4kWh다. 2WD 최대 주행거리는 상온 544km, 저온 428km다.


아이오닉6 롱레인지 AWD는 1회 완충시 18인치 휠 상온 499km, 저온 418km, 20인치 휠 상온 430km, 저온 342km다. 아이오닉6는 초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 10-80% 충전까지 약 18분이 소요된다. 롱레인지 2WD 18인치 휠 기준 15분 충전으로 301km를 주행한다.


아이오닉6에는 배터리 히팅, 히트펌프, EV 성능 튠업, 주요 전자제어장치까지 범위를 확대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롱레인지 후륜구동의 최고출력은 229마력이다. 사륜구동의 합산 출력은 325마력, 최대토크는 61.7kgm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1초다.


아이오닉6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고속도로 주행 보조,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7개 에어백,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 스마트 전동식 트렁크, R-MDPS, 1열/2열 이중 접합 차음 유리 등 국내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