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츠 EQE 350+의 국내 주행거리가 공개됐다. 한국 에너지공단에 따르면 EQE 350+는 1회 완충시 21인치 휠 기준 471km를 주행할 수 있다. EQE 350+는 일렉트릭 아트 트림으로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1열 통풍 시트 등 국내 선호 사양이 기본이다. 이달 중 출시된다.


EQE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34mm, 휠베이스 3100mm다. EQE 외관은 쿠페형 디자인을 특징으로 벤츠 전기차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EQE 350+ 국내 사양은 일렉트릭 아트 라인으로 AMG 라인 대비 고급감이 강조됐다.


EQE 350+에는 90.6kWh 용량의 배터리가 얹어졌다. 1회 완충시 국내 주행거리는 471km로 인증을 완료했다. 17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10->80% 충전까지 약 31분이 소요된다. EQE 350+는 후륜구동으로 최고출력 288마력, 최대토크 57.6kgm의 성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4초가 소요된다. EQE 350+ 일렉트릭 아트는 파노라믹 선루프와 1열/2열 열선 시트, 1열 통풍 시트, 2-ZONE 공조기, 전동 트렁크, 공기 청정 패키지, 디지털 라이트, 서라운드 뷰, 액티브 앰비언트 램프,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기본 사양이다.


특히 증강현실 내비게이션과 부메스터 사운드 시스템, 업그레이드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플러스를 지원한다. 반도체 수급 영향으로 MBUX 하이퍼 스크린을 대신해 일반적인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제공된다. 후륜 조향 시스템은 선택 사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