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M 외관이 선공개됐다. 일본 특허 이미지를 통해 공개된 XM 외관은 분할형 헤드램프와 테두리가 점등되는 키드니 그릴을 특징으로 전면부 존재감이 강조됐다. 쿠페형 루프라인과 낮은 전고, 쿼드 머플러도 확인된다. V8 PHEV가 얹어졌으며, 올해 하반기에 공개된다.
XM은 BMW 역사상 가장 호화로운 대형 SUV이자 1978년 M1 이후 BMW 고성능 M 부서의 두 번째 전용 모델이다. XM의 외관은 BMW XM 콘셉트카의 디자인 요소가 그대로 구현됐다. 전면부에는 분할형 헤드램프와 대형 키드니 그릴, 공격적인 조형의 범퍼 등이 적용됐다.
키드니 그릴 테두리도 점등돼 전면부 존재감이 강조된다. 측면부는 쿠페형 루프라인과 낮은 전고가 특징이다. 스포티한 쿠페형 SUV 실루엣이 연출됐다. M 전용 사이드미러가 탑재됐다. 후면부에는 측면부와 트렁크를 파고드는 형태의 테일램프, 독특한 유리창 등이 적용됐다.
D-필러 두께가 상당하다. 범퍼 하단에 수직으로 배치된 쿼드 머플러와 일체형 디퓨저가 확인된다. XM은 BMW 그룹 V8 엔진 기반의 첫 PHEV다. 4.4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합산 총 출력 644마력, 최대토크 89.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5초가 소요된다. 향후 합산 총 출력 750마력 사양이 도입될 예정이다. XM은 48V 전기식 능동형 안티 롤 바, 최대 2.5도 후륜 조향 시스템을 지원한다.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iDrive8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선된 ADAS 시스템 등이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