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제타의 국내 투입을 예고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출시 행사에서 새로운 가솔린 엔진과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된 신형 제타를 올해 하반기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형 제타에는 1.5 터보 엔진이 적용됐다. 국내 가격은 미정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출시 행사에서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독보적인 포지셔닝을 구축해 나가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ID.4 전기차는 오는 9월 출시되는데, 유럽을 제외한 수출국으로서는 한국이 최초다. 신형 제타 투입은 올해 말로 예정됐다.


신형 제타의 핵심은 파워트레인 변경이다. 신형 제타에는 EA211 1.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1.5 TSI)이 얹어졌다. EA211 1.5 TSI 엔진은 폭스바겐 엔트리 모델에 사용되는 최신 유닛이다.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돼 최고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5.4kgm의 성능을 낸다.


현행 제타는 1.4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로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25.5kgm를 발휘한다. EA211 1.5 TSI 엔진은 성능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압축비가 높아졌으며, 마찰을 줄이기 위해 실린더 벽이 플라즈마로 코팅됐다. 가변 터빈이 적용됐다.


신형 제타는 전면부와 후면부 범퍼 디자인이 일부 변경됐다. 전면부 그릴을 가로지르는 트윈 크롬바가 추가됐다. 신규 폭스바겐 엠블럼이 사용됐다. 8인치 디지털 계기판을 기본으로 무선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1열 통풍 시트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