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는 아이오닉6가 사전계약 하루만에 3만7446대가 계약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국내 완성차 모델 역대 최다 기록이다. 아이오닉6는 독특한 내외관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거리, 신기술 적용 등이 특징이다. 아이오닉6는 전 세계 주요 매체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아이오닉6는 어제(22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하루만에 3만7446대가 계약됐는데, 이는 국내 완성차 모델 역대 최다 기록이다. 현대차 아이오닉5가 보유했던 기존 국내 완성차 모델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2만3760대보다 1만대 이상 많다.

아이오닉6의 세부 가격은 개소세 3.5%, 전기차 세제 혜택 후 기준 스탠다드 익스클루시브 5200만원,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5605만원, 익스클루시브+ 5845만원, 프레스티지 6135만원, E-라이트 2WD 5260만원이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산업부 기준 최대 524km다.

아이오닉6는 현대차 역대 모델 중 최저 공기저항계수 0.21Cd, 매끈한 유선형 외관 디자인과 사용자 중심으로 최적화된 안락한 실내 공간, 차와 사람이 교감하는 다채로운 라이팅 기술,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등이 특징이다. 외신들도 호평을 쏟아냈다.

독일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이오닉6는 외장형 액티브 에어플랩 등 다양한 공력 분야 기술들이 대거 적용돼 양산차 최고 수준의 공기역학 성능을 달성했다고 평가했으며, 미국 카앤드라이버는 아이오닉6는 복고적인 모습과 미래적인 모습을 명확하게 드러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