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딜락 XT4 부분변경 실내가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에 게재된 XT4 부분변경 테스트카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커브드 디스플레이, 신형 스티어링 휠 등이 확인된다. 신형 XT4의 외관도 최신 스타일로 변경된다. 올해 말 공개될 예정이다.

XT4는 캐딜락 소형 SUV다. 현행 모델은 데뷔한지 4년 이상이 지났다. X4의 경쟁 모델은 벤츠 GLA, BMW X1, 아우디 Q3, 렉서스 NX 등이다. XT4 부분변경의 내외관에는 캐딜락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실내는 캐딜락 리릭, 에스컬레이드와 유사한 디지털 콕핏이다.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일체형 패널로 통합된 커브드 디스플레이, 하단 스포크에 크롬 장식이 추가된 신형 스티어링 휠, 마그네슘 패들 시프트, 크키가 확대된 헤드업 디스플레이, BOSE 퍼포먼스 사운드 등이 탑재됐다. 디스플레이 뒷면에는 캐딜락 로고가 적용됐다.

신형 XT4는 얼굴 인식 기능과 개선된 음성 제어 시스템이 포함된 캐딜락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슈퍼 크루즈를 지원한다. XT4 부분변경 외관의 핵심 변화는 전면부다. 분할형 헤드램프로 캐딜락 특유의 주간주행등의 날렵함이 강조됐다. 그릴도 스포티하게 변경됐다.

신규 휠이 제공된다. 후면부 테일램프 디자인은 현행 모델과 유사한데, 새로운 내부 그래픽이 적용됐다. 범퍼 리플렉터도 재배치됐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같다.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37마력, 최대토크 35.7kgm를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