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츠 E클래스 풀체인지 실내가 일부 포착됐다. walkoART에 포착된 신형 E클래스 테스트카는 실내 일부를 확인할 수 있는데, 센터페시아 ‘L’자 일체형 패널이 적용됐다. 벤츠 S클래스와는 다른 레이아웃이다. 차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지원한다. 내년에 공개된다.

차세대 E클래스에는 벤츠 C클래스 풀체인지, S클래스 풀체인지와는 다른 레이아웃이 반영됐다. 센터페시아에는 상단 디스플레이와 하단 디스플레이가 하나의 패널에 통합된 ‘L’자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상단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 등 인포테인먼트의 기능을 담당한다.

하단 디스플레이에는 공조기 등 차량의 전반적인 제어 시스템이 탑재된다. 음성 인식 등 사용자 중심으로 개선된 최신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제공된다. 플로팅 타입 디지털 계기판과 컬럼식 기어레버가 적용됐다. 신형 스티어링 휠, 고급 마감 소재 사용 등이 예정됐다.

신형 E클래스의 외관은 전면부 대형 그릴, 헤드램프 및 리어램프 디자인 등이 신형 S클래스와 유사하다. 측면부 도어에는 독특한 두 줄 캐릭터라인과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이 탑재됐다. 리어램프에는 삼각형 패턴 그래픽이 삽입됐는데, 순차 점등식 방향지시등을 지원한다.

신형 E클래스의 파워트레인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포함된 가솔린 및 디젤과 전기 모드 주행거리가 100km 이상으로 향상된 PHEV로 운영된다. 후륜 조향 시스템과 차세대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제공된다. 고성능 AMG E63의 8기통 엔진은 4기통으로 대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