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 A4 풀체인지 실내가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에 게재된 A4 풀체인지 테스트카는 실내 대형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계기판, 신형 스티어링 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외관에는 아우디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으며, PHEV가 도입될 예정이다.

A4 풀체인지의 출시는 내년으로 예정됐다. 신형 A4의 실내는 Q4 e-트론 등 아우디 최신 모델과는 다른 레이아웃이다. 플로팅 타입 대형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와 새롭게 디자인된 디지털 계기판, 신형 스티어링 휠, 콤팩트하게 변경된 토글 방식 기어 레버 등이 적용됐다.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에는 공조기, 열선 시트 조작 등 차량의 전반적인 제어 기능이 통합됐다. 센터페시아와 센터 콘솔 구성이 단순해졌다. 회전식 볼륨 컨트롤러는 유지됐다. 디지털 계기판도 플로팅 형태로 배치됐다. 신형 스티어링 휠은 육각형으로 터치 버튼이 탑재됐다.

A4 풀체인지는 세단과 아반트로 운영된다. 신형 A4의 외관은 전면부 헤드램프가 슬림하게 디자인됐다. 그릴 크기가 소폭 줄었다. 매립형 도어핸들과 플래그 타입 사이드미러가 적용됐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현행 모델 대비 더 얇아졌고, 사양에 따라 듀얼 머플러가 제공된다.

A4 풀체인지의 파워트레인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포함된 가솔린 및 디젤 엔진으로 운영된다. 카스쿱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PHEV와 고성능 PHEV가 도입된다. 고성능 PHEV는 차세대 RS4로 최근 벤츠가 공개한 신형 AMG C63의 2.0 4기통 PHEV를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