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S오토모빌은 신형 DS4 해치백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형 DS4는 해치백과 쿠페형 SUV를 넘나드는 새로운 스타일의 차체와 최신 DS 디자인 언어, 레벨2 수준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1.5리터 디젤 엔진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5160만원이다.


신형 DS4는 트로카데로와 리볼리 트림으로 구성됐다. 국내에는 상위 트림인 리볼리부터 판매되며 가격은 5160만원이다. DS4는 쿠페형 SUV와 해치백을 결합한 듯한 독특한 외관을 특징으로 ‘제 37회 국제자동차페스티벌’에서 2022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로 선정된 바 있다.


신형 DS4는 차체에 비해 긴 보닛과 패스트백 스타일의 루프라인, 극단적으로 짧은 후면부 오버행은 공기저항을 낮추고 날렵한 이미지가 극대화됐다. DS 윙스 다이아몬드 패턴 육각형 전면부 그릴과 매트릭스 풀 LED 헤드램프, 3D LED 리어램프, 19인치 휠 등이 적용됐다.


실내 곳곳에는 기요세 기법(시계 메이커에서 사용하는 정교한 음각 표면 장식), 알칸타라 소재, 우드 등이 적용됐다. 도어 트림에 일체형으로 설계된 도어 핸들과 윈도우 버튼, 송풍구는 인체공학을 고려해 설계됐다. 기존 변속기를 대체하는 DS E-토글 스위치가 탑재됐다.


신형 DS4에는 1.5리터 직렬 4기통 블루HDi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6.2km/ℓ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HUD, 서라운드 뷰,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 등이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