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은 2세대 아마록 픽업트럭을 공개했다. 신형 아마록은 프레임 보디 방식의 픽업트럭으로 포드 신형 레인저와 프레임 및 파워트레인을 공유한다. 최대 800mm까지 도강이 가능하며, 최대 적재량은 1160kg이다. 디젤과 가솔린 엔진으로 운영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기존 아마록은 폭스바겐 아르헨티나 공장에서 제작돼 남미와 유럽, 호주에서 판매됐다. 신형 아마록은 남아프리카에서 생산된다. 신형 아마록은 미국 등 판매 범위가 확장될 예정이다. 신형 아마록은 포드 신형 레인저와 프레임 보디, 파워트레인, 실내 사양 일부를 공유한다.


신형 아마록은 차체 크기가 기존 대비 커졌는데, 휠베이스는 3270mm로 173mm 늘었다. 더블 캡 레이아웃 옵션을 선택할 경우 2열 레그룸이 더 확장된다. 신형 아마록의 최대 도강 깊이는 800mm다. 4-모션 사륜구동 시스템은 옵션이다. 오프로드 전용 주행모드가 제공된다.


신형 아마록의 견인 용량은 최대 3500kg, 최대 적재량은 1160kg이다. 적재 공간 상단에는 전동식 덮개가 적용됐다. 4인용 루프 텐트를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신형 아마록에는 12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포함된 20개의 최신 보조 시스템이 탑재됐다.


신형 아마록의 파워트레인은 4개의 디젤과 1개의 가솔린 엔진으로 운영된다. 2.0리터 디젤 엔진의 최고출력은 각각 150마력, 170마력, 209마력이다. 3.0리터 V6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50마력을 발휘한다. 포드 2.3리터 에코부스트 가솔린 엔진의 최고출력은 302마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