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아이오닉6 실차가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motor.es에 게재된 아이오닉6는 전기차 전용 E-GMP 플랫폼 기반의 세단으로 유선형 쿠페 스타일이다. 특히 검정색 외관 컬러와 회색 장식 요소를 조합해 대비를 만든 것이 확인된다. 내주 배터리 등 사양이 공개된다.


아이오닉6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된 중형 세단이다. 외관은 새로운 디자인 유형인 스트림라이너를 바탕으로 감각적인 곡선들로 완성된 유선형 실루엣이 특징이다. 아이오닉6의 공기저항계수는 0.21Cd로 벤츠 EQS(0.20Cd) 수준이다.


아이오닉6 전면부 범퍼 하단에 배치된 6개의 LED 램프는 차량의 배터리 충전 상태를 표시한다. 전면부 액티브 에어 플랩, 휠 에어커튼, 차체 일체형 리어 스포일러, 휠 갭 리듀서 등이 적용됐다. 휠 갭 리듀서는 세계 최초 사양으로 에어로 휠의 공력 성능을 최대로 높인다.


아이오닉6의 차체 크기는 전장 4855mm, 전폭 1880mm, 전고 1495mm, 휠베이스는 2995mm다. 전체적인 차체 크기는 현대차 쏘나타(4900mm)와 유사한데, 휠베이스는 그랜저(2885mm)보다 길다. 실내에는 듀얼 컬러 앰비언트 램프, 와이드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됐다.


motor.es에 따르면 아이오닉6에는 77.4kWh 용량의 배터리가 얹어진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WLTP 기준 515km다. 아이오닉6는 후륜구동과 사륜구동으로 운영된다. 후륜구동 싱글 전기모터의 최고출력은 218마력, 사륜구동 듀얼 전기모터의 합산 출력은 313마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