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신형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의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 딜러사에 따르면 신형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이달 중 출시되며, 218d 디젤 모델이 먼저 투입된다.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소형 MPV로 고급스럽게 변경된 실내가 특징이다. 부산국제모터쇼에 전시될 예정이다.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지난 2014년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약 50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실내 공간 활용성과 BMW의 시그니처인 펀(FUN) 드라이빙이 결합된 모델이다.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의 구매자 중 80%가 BMW를 처음 접하는 고객이다.

먼저 투입되는 218d는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국내 연비 인증도 완료됐는데, 복합연비는 18인치 휠 기준 15.8km/ℓ(도심 14.2, 고속도로 18.2)다. 220i는 1.5리터 3기통 가솔린이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154마력, 최대토크는 24.5kgm다. 신형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풀체인지를 통해 내외관 고급감이 향상됐다. 실내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콤팩트해진 전자식 기어 레버, 센사택 가죽 시트, 최대 130mm 슬라이딩을 지원하는 2열 시트 등이 제공된다. 트렁크 기본 용량은 470ℓ로 2열 폴딩시 최대 1455ℓ까지 확장된다. 5인승으로 차체 크기는 전장 4386mm, 전폭 1824mm, 전고 1576mm, 휠베이스는 2670m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