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아이오닉6 제원이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ArenaEV 등에 배포된 현대차 해외 보도자료에 따르면 아이오닉6의 전장은 4855mm로 현대차 쏘나타와 유사하며, 휠베이스는 2995mm로 그랜저보다 길다. 공기저항이 최소화됐다. 내달 부산에서 실차가 공개된다.


아이오닉6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된 중형 세단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4855mm, 전폭 1880mm, 전고 1495mm, 휠베이스는 2995mm다. 전체적인 차체 크기는 현대차 쏘나타(4900mm)와 유사한데, 휠베이스는 그랜저(2885mm)보다 길다.


아이오닉6는 플랫폼을 공유하는 현대차 아이오닉5와 비교해 전장은 길고 전폭은 좁다. 전고는 110mm 낮다. 아이오닉6의 외관은 감각적인 곡선들로 완성된 유선형 실루엣을 통해 바람 저항이 최소화됐다. 아이오닉6의 공기저항계수는 0.21Cd로 벤츠 EQS(0.20) 수준이다.


아이오닉6의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공개되지 않았는데, 일부 외신들은 배터리를 공유하는 아이오닉5 대비 낮은 항력 계수로 최대 500km 이상 주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오닉6는 후륜구동과 사륜구동으로 운영된다. 사륜구동은 합산 총 출력 306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아이오닉6의 전면부 범퍼 하단에는 6개의 LED가 위치해 차량의 배터리 충전 상태를 표시한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레이아웃인데, 스티어링 휠 인터렉티브 픽셀 라이트, 듀얼 컬러 앰비언트 램프, 친환경 소재 등이 적용됐다. 디지털 사이드 미러 디스플레이 위치도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