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전기차 아이오닉6 내외관 디자인이 출시에 앞서 공개됐다. 28일 독일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터스포츠 등 일부 매체는 아이오닉6 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아이오닉6는 공기저항계수 0.21의 유선형 차체가 특징으로, 세단 스타일과 함께 휠베이스는 2995mm에 달한다.




현대차 아이오닉6는 아이오닉5, EV6, GV60 이후 4번째로 선보이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E-GMP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다. 전후면 픽셀 LED 기반의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그리고 입체적인 LED 패널이 포함된 리어 스포일러가 특징으로, 유선형을 강조한 스타일이다.




아이오닉6의 전면 범퍼 하단에는 6개의 LED가 위치해 차량의 배터리팩 충전 상태를 표시한다. 실내는 아이오닉5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전고가 낮아져 헤드룸이 줄었다. 하지만 휠베이스가 2995mm에 달해 넓은 레그룸을 확보했다. 도어트림에는 투명 플라스틱이 적용됐다.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은 부드러운 곡면을 강조한 스타일로, 패널간 단차를 줄여 디자인 일체감을 높였다. 또한 아이오닉5에 먼저 적용된 디지털 사이드미러, 오토플러시 도어핸들이 적용됐다. 후면부는 리어스포일러와 리어램프에 픽셀형 LED를 사용해 독특한 분위기다.




아이오닉6에는 77.4kWh 용량의 배터리가 적용된다. 완충시 미국 EPA 기준 주행거리 500km가 목표다. 후륜구동 싱글 전기모터의 최고출력은 218마력, 사륜구동 듀얼 전기모터의 합산 출력은 313마력이다. 350kW급 초급속 충전, 400/800V 멀티 충전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