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는 아이오닉6의 마지막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현대차 아이오닉6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티저 이미지는 전면부 일부를 확인할 수 있는데, 전반적인 실루엣이 쏘나타와 유사하다. 아이오닉6는 바람 저항을 최소화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달 29일에 공개된다.

현대차는 지난 21일 아이오닉6 스케치를 시작으로 아이오닉6 공식 홈페이지에 총 6일 동안 디자인 일부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최종 디자인 공개는 이달 29일이다. 아이오닉6는 현대차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차기 모델로 스팀라이너가 반영된 4도어 중형 패스트백 세단이다.

스트림라이너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의 디자인을 의미하는 단어로 감성적이면서도 효율성을 극대화한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유형이다. 아이오닉6의 전면부도 곡선이 강조됐는데, 쏘나타와 실루엣이 유사하다. 파라메트릭 픽셀이 포함된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측면부는 조약돌처럼 단순하면서도 감각적인 곡선을 기반으로 볼륨감이 강조됐다. 사양에 따라 카메라 기반의 사이드미러와 팝업식 도어핸들이 탑재된다. 후면부에는 좌우가 슬림하게 연결된 테일램프가 적용되는데, 범퍼 측면 하단에는 후진등과 리플렉터가 수직으로 배치됐다.

특히 일체형 리어 스포일러가 적용됐다. 아이오닉6 외관의 바탕이 되는 프로페시 콘셉트카가 연상된다. 리어 스포일러의 유리에 가까운 투명한 질감에서 나오는 브레이크 보조등은 고급감이 강조된다. 아이오닉6는 낮은 전고 대비 긴 휠베이스로 독특한 프로포션이 구현됐다.

한편, 아이오닉6에는 77.4kWh 용량의 배터리가 얹어질 예정이다. 1회 완충시 EPA 기준 주행거리 500km를 목표로 개발됐다. 후륜구동 싱글 전기모터의 최고출력은 218마력, 사륜구동 듀얼 모터의 합산 총 출력은 313마력으로 알려졌다. 35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