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틀리코리아와 벤틀리 서울은 벤틀리타워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벤틀리타워는 전 세계 벤틀리 최대 통합 비즈니스 타워로 신차, 인증 중고 및 애프터서비스 원스톱 서비스와 오너 커뮤니티 강화를 위한 익스피리언스 라운지 등이 제공된다. 위치는 서울 장한평이다.

벤틀리타워는 벤틀리가 글로벌 시장 중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통합 비즈니스 타워다. 신차, 인증 중고차, 애프터서비스까지 원스텁 서비스를 지원한다. 1층과 2층은 벤틀리의 3가지 전략 모델들을 볼 수 있는 신차 전시장이다. 3층은 인증 중고차 서비스 전시장이다.

인증 중고차는 벤틀리모터스가 지난 3월에 새롭게 도입한 서비스로 5년/10만km 이내 중고차를 매입해 상품화를 거쳐 판매된다. 신차 구매자와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8층과 9층에는 정기 점검 및 일반 수리를 위한 워크베이 시설이 마련됐다. 10층은 바디&페인트샵이다.

벤틀리 차량에 대한 전문적이면서도 세심한 전문가들로 구성돼 수작업이 이뤄진다. 4층에 있는 벤틀리 익스피리언스 라운지는 벤틀리타워의 핵심이다. 한국 벤틀리 오너 커뮤니티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공간으로 벤틀리 장인정신이 동일하게 구현됐다.

벤틀리 서울은 벤틀리 익스피리언스 라운지를 자사 및 협업 브랜드들의 마케팅,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 벤틀리 오너들은 개인, 사업적 목적에 따라 다양한 이벤트 및 모임을 개최할 수 있다. 브랜드와 오너간의 결속력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한편, 벤틀리모터스코리아 및 벤틀리 서울은 지난해부터 대구 부티크 전시장, 벤틀리 서울 멤버십 및 공식 인증 중고 서비스 론칭 등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해왔다. 올해 하반기에는 벤틀리 청담 전시장을 이전한 벤틀리 큐브 강남을 오픈하고,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출시한다.

벤틀리는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총 506대를 판매, 한국 시장 진출 이래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5월까지의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263대로 올해 상반기 전체 판매량 340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지난해 전년 대비 31% 증가한 1만4659대를 인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