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QS 350이 출시됐다. 벤츠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EQS 엔트리 모델인 350의 가격은 1억3890만원으로 책정됐다. EQS 350은 EQS 450+ AMG 라인 대비 약 3천만원 저렴하며, MBUX 하이퍼 스크린 등 일부 사양이 제외됐다. 1회 완충시 최대 440km를 주행한다.
EQS의 트림별 가격은 350 1억3890만원, 450+ 1억5700만원, 450+ AMG 라인 1억6900만원, 450+ AMG 라인 런칭 에디션 1억8100만원이다. EQS 350 출시로 고급 전기차 EQS에 대한 접근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참고로 독일 가격은 9만7806유로(약 1억3200만원)다.
벤츠코리아는 EQS 350외에도 EQS 450+ 사륜구동과 고성능 AMG EQS 53 4MATIC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EQS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EQS 350에는 450+보다 낮은 90kWh(-17.8) 용량의 배터리가 얹어졌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환경부, 21인치 휠 기준 440km다.
170kW급 급속 충전과 11kW급 완속 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는 급속 충전 사용시 10->80%까지 약 32분이 소요된다. 완속 충전 사용시에는 10->100%까지 약 8시간이 걸린다. EQS 350은 후륜구동 사양으로 전기모터의 최고출력은 292마력, 최대토크는 57.6kgm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6초만에 주파한다. EQS 350은 외관 트림 일부가 변경됐으며,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7.7인치 디스플레이 등으로 구성된 MBUX 하이퍼 스크린이 삭제됐다. 신형 S클래스와 같은 세로형 디스플레이 레이아웃이다.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