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 AMG는 G63 4×4²를 1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G63 4×4²는 지상고를 높이고 독립적인 서스펜션 등이 탑재된 오프로드 주행 특화 모델이다. 내외관에는 전용 사양이 적용됐다. 4.0리터 V8 바이 터보 엔진의 최고출력은 585마력이다. 한정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AMG G63 4×4²는 AMG G63을 기반으로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하드코어 모델이다. 전용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최저 지상고가 351mm, 최대 도강 깊이는 910mm로 강화됐다. 일반 모델의 최저 지상고는 238mm, 최대 도강 깊이는 700mm다. 진입각은 40도로 향상됐다.


AMG G63 4×4²에는 AMG G63과 같은 4.0리터 V8 바이 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 시프트 TCT 9단 자동변속기, 풀타입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됐다. 최고출력 585마력, 최대토크 86.6kgm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는 G63보다 0.1초 느린 4.6초가 소요된다.


AMG G63 4×4²의 외관은 22인치 전용 휠과 오프로드용 타이어, 루프 LED 램프, 볼륨감이 강조된 측면부 펜더, 후면부 스페어 휠을 위한 신규 커버, 특수 녹색 컬러 등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다이나미카 가죽 스티어링 휠과 나파 가죽 스포츠 시트, 카본 트림이 탑재됐다.


한편, 벤츠는 G클래스 기반의 전기차 EQG를 2023년에 공개할 계획이다. EQS는 G클래스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총 4개의 전기모터가 각 바퀴에 하나씩 얹어진다. 360도 제자리 회전이 가능한 탱크 턴 기능을 지원한다. 에너지 밀도를 높인 양극 화학 배터리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