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 Q4 e-트론의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Q4 e-트론 40은 1회 완충시 최대 368km의 주행거리로 인증이 완료됐다. Q4 e-트론 40은 일반 모델과 스포트백, 트림은 기본형과 프리미엄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6000만원 이하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해 개최된 서울모터쇼에서 Q4 e-트론의 시작 가격을 6000만원 이하로 설정, 5년 보증기간을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일부 딜러사에 따르면 Q4 e-트론 40의 가격은 6000만원 미만, 프리미엄 6700만원대, 스포트백 6400만원대, 프리미엄 7000만원대다.


Q4 e-트론 40 및 Q4 e-트론 40 스포트백에는 82kWh 용량의 배터리가 적용됐다. 1회 완충시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21인치 휠 기준 각각 368km, 357km다. 125kW급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 5-80% 충전까지 약 40분이 소요된다. Q4 e-트론 40은 싱글 전기모터다.


전기모터의 최고출력은 204마력, 최대토크는 31.6kgm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8.5초가 소요된다. 후륜구동이다. Q4 e-트론은 폭스바겐그룹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이 기반이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520ℓ로 최대 1490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실내 수납공간은 총 28ℓ다.


아우디 최초로 SONOS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2열 시트는 1열 시트보다 약 7cm 높으며, 탑승자들에게 충분한 헤드룸과 레그룸을 제공한다. 아우디 버츄얼 콕핏과 MMI 내비게이션, 아우디 커넥트, Q4 e-트론을 전용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됐다.


한편,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딜러 네트워크에 충전기 설치를 이어가며 그중 150kW급 고속충전기 설치 비중을 23%까지 갖추고, 전기차 전문 테크니션수를 늘려 전기차 구입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차징-온-디맨드 서비스, 홈차징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