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렉서스코리아는 NX 풀체인지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형 NX는 렉서스의 차세대 개막을 알리기 위해 주행 컨트롤, 공기역학, 경량화, 디자인 등 모든 부분을 전면적으로 쇄신한 첫 모델이다. 브랜드 최초의 PHEV와 2개의 하이브리드로 운영된다. 가격은 6500만원부터다.


신형 NX의 세부 가격은 350h 프리미엄 6500만원, 350h 럭셔리 7440만원, 450h+ 7100만원, 450h+ F 스포츠 7800만원이다. 신형 NX는 렉서스의 전자식 사륜구동 E-Four 시스템과 고효율 2.5리터 4기통 엔진이 기본이다. 특히 450h+는 렉서스 최초의 PHEV 모델이다.


450h+는 시스템 총 출력 307마력, 복합연비 14.4km/ℓ의 성능을 갖췄다. 18.1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완충시 EV 모드로 최대 56km를 주행할 수 있다. 완속 충전기 사용시 약 2시간 37분만에 완전 충전된다. EV 모드와 오토 EV 하이브리드 등 주행모드가 제공된다.


450h+ F 스포츠에는 전자 제어 가변 서스펜션(AVS)과 퍼포먼스 댐퍼가 추가돼 뛰어난 핸들링 성능과 스포티한 드라이빙까지 경험할 수 있다. 350h는 하이브리드로 시스템 총 출력 242마력을 발휘한다. 기존 모델 대비 43마력 높아졌음에도 복합연비가 14km/ℓ로 향상됐다.


신형 NX는 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무게중심을 낮추고 차체를 더 가볍고 강하게 만드는 등 렉서스 고유의 주행 콘셉트 렉서스 드라이빙 시그니처가 구현됐다. 기존과 비교해 전장과 전폭은 20mm, 휠베이스는 30mm 커졌다. 외관에는 렉서스 차세대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실내에는 14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다양한 테마를 지원하는 멀티 앰비언트 일루미네이션, 렉서스 최초의 버튼식 도어 개폐 시스템 E-LATCH 등이 탑재됐다.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에 야간 자전거 및 주간 오토바이 감지 기능이 추가되는 등 예방 안전 사양이 강화됐다.


신형 NX에는 LG유플러스의 U+DRIVE로 구동되는 렉서스 커넥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음성 인식 기능으로 내비게이션 목적지 설정, 정보 검색 및 공조 제어, 모바일 TV 등 엔터테인먼트를 지원한다. 450h+ 고객에게는 총 50만원 상당의 대영채비 충전 포인트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