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셀토스 부분변경의 출시가 임박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셀토스 부분변경에는 스마트스트림 2.0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무단변속기 조합이 새롭게 적용되며, 1.6 터보 대비 낮은 가격으로 책정된다. 옵션 기본화와 가격 인상도 예고됐다. 7월 말에 출시된다.

셀토스 부분변경에는 2.0 가솔린이 추가된다. 지난해 현대차 신형 코나에 먼저 적용됐다. 2.0 가솔린은 스마트스트림 2.0 4기통 자연흡기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무단변속기(IVT)가 조합돼 최고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18.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부드러운 주행감이 특징이다.

셀토스 부분변경 2.0 가솔린의 가격은 1.6 터보보다 낮게 책정될 전망이다. 코나 기준 2.0 가솔린은 터보 대비 70만원이 저렴하다. 또한 코나와 마찬가지로 저공해자동차 제3종 배출가스 허용 기준을 충족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6 터보는 변속기가 변경된다.

기존 7단 DCT 변속기에서 8단 자동변속기로 바뀐다. 셀토스 부분변경 트림은 기존과 같지만, 일부 옵션이 기본 적용되며 가격도 인상된다. 스틸 그레이와 마스오렌지 외장 컬러는 단종된다. 셀토스 부분변경의 외관은 신근님 인스타그램(laffey_chino07)으로 일부 확인된다.

셀토스 부분변경은 소형 SUV 중 가장 큰 차체를 확보했던 기존 셀토스의 강점을 바탕으로 전면부 그릴 크기가 확대되며, 슬림하게 디자인된 주간주행등이 적용된다. 신규 휠이 추가된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좌우가 연결된 형태로 새로운 디자인이다. 후진등은 범퍼에 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