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프는 레니게이드 1.3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레니게이드 1.3은 1.3리터 다운사이징 엔진을 탑재한 모델로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낮은 RPM에서 최대 마력과 토크를 뿜어내 도심 및 오프로드 주행감이 강화됐다. 가격은 4190만원부터다.

2022 레니게이드 1.3은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총 3개의 트림으로 운영된다. 엔트리 트림 론지튜드 1.3 FWD는 합리적인 가격, 리미티드 1.3 FWD는 강화된 상품성, 리미티드 1.3 AWD는 풍부한 사양이 강점이다. 가격은 각각 4190만원, 4540만원, 4840만원이다.

레니게이드 1.3에는 기존 2.4리터 자연흡기 엔진을 대신해 1.3리터 멀티에어 가솔린 터보 엔진이 얹어졌다.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23.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상대적으로 낮은 RPM에서 최대 마력과 토크를 뿜어내 도심 및 오프로드에서 경쾌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레니게이드는 전면부 세븐-슬롯 그릴을 중심으로 소형 SUV를 선호하는 젊은 고객층의 니즈에 맞춰 이탈리안 감성 스타일이다. 군용차가 연상되는 각진 디자인과 상반되는 원형 헤드램프, ‘X’자형 그래픽이 포함된 테일램프, 경쟁 모델 대비 넓은 헤드룸과 적재공간이 특징이다.

한편, 레니게이드는 2015년 9월 국내 첫 출시 이후 젊은 고객층으로부터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다. 수년째 수입 소형 SUV 부문에서 베스트셀링카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역시 전년과 비교해 46.1% 증가한 총 2708대를 판매해 경쟁 세그먼트에서 상위권을 선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