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은 ID.버즈 라이트 사이드 및 다크 사이드 에디션을 8일 공개했다. ID.버즈 라이트 사이드 및 다크 사이드 에디션은 디즈니+의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스타워즈 실사 드라마오비완 케노비에서 영감을 받아 이름 그대로 선과 악으로 대비되는 외관 디자인이 구현됐다.

ID.버즈 라이트 사이드 및 다크 사이드 에디션은 폭스바겐과 루카스 필름 디자이너들의 첫 협업 작품이다. 오비완 케노비에서 아이코닉한 두 캐릭터인 오비완과 다스베이더의 서로 다른 모습을 구현하기 위해 ID.버즈 외관에 특수 접착 필름, 스타워즈 대표 글꼴을 사용했다.

ID.버즈 라이트 사이드 에디션은 승용 버전을 기반으로 한다. 오비완 케노비의 의상에서 영감을 얻어 차량의 하단 부분을 베이지색으로 마감했다. 상단의 반짝이는 크롬 부분은 스타워즈에 나오는 우주선과 로봇에서 착안했다. 전면부 램프는 오비완의 파란 광선검을 상징한다.

유리 표먼도 투명한 파란색으로 제작됐다. 제다이 오더의 로고는 측면 창문과 중앙캡의 테두리 부분에 적용됐다. 독특하게 디자인된 21인치 휠이 제공된다. ID.버즈 다크 사이드 에디션에는 카고가 플랫폼 역할을 한다. 검은색과 붉은색을 사용해 악한 느낌을 구현해냈다.

차량 하단에는 광택이 도는 검정색, 상단에는 무광 검정색이 사용됐다. 사이드 라인과 헤드램프, 스트립라이트, 창문 표면은 다스베이더의 광선검처럼 붉은색이다. 검은색과 붉은색의 대비는 붉게 빛나는 차체 하단 라이트까지 이어진다. 휠과 차체에 시스 제국 로고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