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가 국내에서 포착됐다. 신근님이 인스타그램(laffey_chino07)에 게재한 G70 슈팅 브레이크는 트렁크 적재 공간을 확장해 실용성을 겸비한 모델로 측면부 스타일이 강조됐다.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운영된다. 7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된 모델이다. 사냥용 마차로부터 유래된 슈팅 브레이크는 날렵한 외관과 실용성 있는 적재 공간으로 한국과 미국 대비 유럽에서 선호도가 높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유럽 출시 이후 국내 도로에서도 자주 포착됐다.


제네시스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 업데이트와 환경부 배출 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하는 등 G70 슈팅 브레이크의 국내 출시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유럽 기준 2.0 가솔린 터보와 2.2 디젤로 운영되는데, 국내에서는 2.0 가솔린 터보만 인증을 받았다.


2.0 가솔린 터보는 2.0리터 4기통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6kgm의 성능을 낸다. 후륜구동과 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다. 스포츠 패키지 선택시 최고출력이 255마력으로 향상된다. G70 슈팅 브레이크의 차체 크기는 세단형과 같다.


외관은 G70 세단과 같은데, 리어램프만 트렁크를 파고드는 형태로 변경됐다. 또한 측면부터 후면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측후면 일체형 유리와 스포일러로 스포티함이 강조됐다. 트렁크 용량은 세단 대비 40% 증가한 465ℓ다. 2열 시트는 40:20:40 분할 폴딩 기능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