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는 X1 풀체인지를 공개했다. X1 풀체인지는 BMW X5와 유사한 외관을 특징으로 차체 크기가 기존 보다 커졌다. 실내에는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독특한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새롭게 도입된 전기차 iX1은 1회 완충시 최대 438km를 주행할 수 있다.


X1 풀체인지의 차체 크기는 전장 4400mm, 전폭 1844mm, 전고 1640mm다. 특히 휠베이스는 기존 대비 22.9mm 늘어난 2692.4mm로 헤드룸 등 실내 공간이 확대됐다. 외관은 BMW X3 및 X5와 유사하다.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에는 역 ‘L’ 자형 주간주행등이 삽입됐다.


신형 X1에는 낮게 배치된 루프 레일과 측면 에어 디플렉터 등 공기역학적 요소가 더해져 공기저항계수 0.27Cd가 구현됐다. 실내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커브드 디스플레이, 콤팩트하게 변경된 전자식 기어레버가 적용됐다.


센터콘솔에는 스마트폰을 똑바로 세울 수 있는 무선 충전 시스템이 추가됐다. USB C타입 포트 4개, 12V 전원 소켓,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OTA), 디지털 키 등이 제공된다. 전륜 및 후륜 액슬을 개선해 토크 스티어 현상을 개선했다.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은 옵션이다.


신형 X1의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및 디젤, 1.5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 기반의 PHEV로 운영된다. 전기차 iX1은 64.7kWh 용량의 배터리로 1회 완충시 WLTP 기준 최대 438km를 주행할 수 있다. 기본 사양인 듀얼 모터의 합산 총 출력은 313마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