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GLC 풀체인지 공개, 고급감과 사양 ‘업’

벤츠 GLC 풀체인지 공개, 고급감과 사양 ‘업’

발행일 2022-06-01 23:57:06 김한솔 기자

벤츠는 GLC 풀체인지를 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3세대 GLC는 모든 라인업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사륜구동이 적용된 것을 특징으로 외관은 역동성이 강조됐으며, 실내는 고급감이 향상됐다. 이전 세대와 비교해 실내 공간도 넓어졌다. 국내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신형 GLC의 외관에는 벤츠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가 반영됐다. 기존 대비 60mm 길어진 차체로 다이내믹한 프로포션이 구현됐다. 전면부 헤드램프와 그릴이 하나로 연결된 새로운 디자인으로 차체 폭이 강조됐다. 트림에 따라 전용 크롬 장식 및 그릴이 제공된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1.9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파노라믹 선루프, 앰비언트 라이트 등이 탑재됐다. 휠베이스는 이전 세대와 비교해 15mm 늘어났으며, 트렁크 용량은 50ℓ 증가했다.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이 포함된 벤츠 최신 MBUX 시스템을 지원한다.

신형 GLC의 파워트레인은 4기통 가솔린 및 디젤 엔진과 PHEV로 운영된다. 가솔린과 디젤 엔진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기본이다. PHEV는 31.2kWh 용량의 배터리와 전기모터가 조합됐는데, 전기모드로 WLTP 기준 100km 이상을 주행한다. 사륜구동이 기본이다.

오프로드 주행 모드와 오프로드 스크린이 적용됐다. 노면의 기울기, 경사도, 지형 고도 등 오프로드 주행에 필요한 정보들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방 주행 경로를 파악할 수 있는 투명 보닛 기능은 옵션이다. 신형 GLC는 최신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를 제공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최대 100km/h의 속도까지 도로 위에 정지돼 있는 차량에 반응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카메라와 센서, 내비게이션 데이터 등으로 구동되는 디지털 라이트와 리어 후륜 조향 시스템이 적용됐다. 최대 4.5도 뒷바퀴를 돌려 회전 반경을 90cm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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