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 토레스의 파생 모델이 출시될 전망이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토레스의 파생 모델로 전기차와 픽업트럭 출시가 예정됐으며, 유럽 등 일부 국가에 투입된다. 토레스는 정통 SUV 스타일이 강조된 중형 SUV로 내달 국내 사전계약이 시작된다.

차세대 SUV 토레스는 쌍용차 코란도와 렉스턴 사이에 위치하는 중형 SUV다. 쌍용차는 보도자료를 통해 토레스의 국내 사전계약을 내달 시작한다고 밝혔는데, 해외 보도자료에는 토레스 기반의 전기차를 2023년에 출시한다고 명시했다. 토레스 전기차의 코드명은 U100이다.

또한 쌍용차 해외 법인은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토레스 기반의 중형 픽업트럭을 개발하고 있으며, 쌍용차 최초의 전기차 픽업트럭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토레스 전기차는 코란도 이모션의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개선해 높은 효율을 제공할 예정이다.

토레스는 쌍용차가 오랜 기간 준비한 경영 정상화의 신호탄이 될 핵심이다.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비전 및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가 반영된 첫 모델이다. 토레스는 기존 SUV와 차별화된 쌍용차 고유의 헤리티지인 강인하고 모던한 정통 SUV 스타일이 강조됐다.

토레스의 전면부는 버티컬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돼 와일드한 이미지가 구현됐으며, 후면부는 스페어 타이어를 형상화한 테일게이트 가니쉬를 통해 정통 SUV 이미지를 연출했다. 레저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통해 각 고객의 개성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