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츠는 GLC 풀체인지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GLC 풀체인지는 벤츠 신형 C클래스에서 영감을 얻은 내외관 디자인과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에어 서스펜션, 후륜 조향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특히 모든 트림에서 사륜구동 시스템 4MATIC이 기본이다. 내달 1일 공개된다.

GLC 풀체인지는 신형 C클래스와 같은 MRA2 2세대 후륜구동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신형 GLC는 기존 보다 차체 크기가 커지고, 2열 레그룸 공간과 트렁크 공간이 확대된다. GLC 풀체인지의 내외관은 신형 C클래스와 신형 S클래스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다.

벤츠 최신 패밀리룩이 반영된 전면부와 슬림하게 디자인된 후면부 테일램프가 특징이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세로형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신형 스티어링 휠 등이 탑재된다. 특히 2열 슬라이딩 시트가 적용돼 2열 레그룸 공간과 트렁크 적재 공간 활용성이 높아졌다.

신형 GLC의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기본이다. 순수 전기모드로 100km 이상 주행, 전기 모터만으로 최고속도 239km/h까지 가속할 수 있는 3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도 도입될 예정이다. 사륜구동 시스템 4MATIC이 기본 사양이다.

신형 GLC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전방 충돌 경고 및 제동 보조 등으로 구성된 벤츠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다. 트림에 따라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을 지원한다. 에어 서스펜션과 최대 4.5도 뒷바퀴 조향이 가능한 후륜 조향은 옵션이다.